제왕절개 산모지만 모자동실이 가능한 병원에서 출산해서 기본 제공되는 수유쿠션으로 수유텀마다 직수를 시도했습니다. 처음이어서도 있겠지만 아가가 보채고 우는 동안 허겁지겁 버클을 채우고 머리 받칠 수건을 올려놓는 것부터 진 빠짐을 느꼈고 일단 자세도 너~~무 불편해서 고역이었는데 우연히 스너그 수유쿠션이 알고리즘에 떠서 ㅋㅋ 이거다 싶어 바로 결제했습니다!! 일단 지금 조리원인데 직수가 훨씬 수월해졌고 신기하게도 쿠션 높이가 아이와 딱 맞아서 따로 수건을 깔지 앉아도 편안하게 각이 나와서 행복합니다!!! 또 수유콜이 올때도 수유실에 사진과 같이 가방처럼 들고 간 다음에 ~~ ㅎㅎ 기존 수유쿠션처럼 버클을 채우느라 허겁지겁 할 필요가 없이 바로 그냥 턱!하고 다리 위에 올리면 준비가 바로 된다는 점도 최고입니다 :) 찰나 같지만 엄청난 심적 부담을 덜어주네요… 초산맘임에도 불구하고 조리원 들어온지 6일차인데 직수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또 트림시킬때도 가장 높은 각도로 해놓고 아가를 앉혀 편안하게 눈맞춤 하면서 안정감있게 트림시킬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진짜 육아는 템빨이 맞네요…….. 이런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